서귀포예술의전당, 9월3일~10월12일 37명 작가 참여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전시 ‘제주기행, 길에서 만나다’展.

37명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바라본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아냈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전시 ‘제주기행, 길에서 만나다’展을 오는 9월3일부터 10월12일까지 연다.

이번 기획전시는 제주의 여러 모습을 작가들의 다양한 조형언어로 선보임으로써 감상자들에게 제주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작가로 강술생, 강은정, 고보형, 고순철, 고윤식, 고윤정, 고은, 김강훈, 김남흥, 김산, 김성란, 김수연, 김승범, 김진수, 김창희, 김혜숙, 문창배, 박길주, 박성배, 박성진, 박순민, 신승훈, 오민수, 유창훈, 이미선, 이성종, 이승수, 이옥문, 이지유, 이창희 장근영, 최창훈, 한윤정, 허정숙, 현덕식, 홍시아, 홍진숙 등 37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제주 풍광의 다채로운 갈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주를 찾는 많은 이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제주를 바라보고, 기억하며 추억한다. ‘오름’, ‘바람’, ‘해녀’, ‘섬’, ‘돌담’, ‘한라산’, ‘곶자왈’, ‘화산’, ‘올레길’, ‘돌하르방’ 등 37명 작가의 시선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누군가는 기억하고 추억해야할 사라져가는 제주의 풍경들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순열 관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다채롭고 풍성한 기획 전시 개최에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미선作 - 치유의 정원.
박순민作 - on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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