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방도1136호선(아봉로) 동측 미개통 구간인 금천마을~신성여고 간 도시계획도로 공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7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아봉로는 총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연장 520m(폭 25m)의 도시계획도로를 시설할 예정이었다.

2015년 신성여고 앞 일부구간인 200m에 대해 사업비 완료됐으나, 잔여 구간은 지가상승으로 인한 보상협의 지연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다 지난해 말 보상협의가 완료됐다.

잔여구간은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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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계자는 "아봉로 개통이 완료되면 아라지구에서 첨단과학기술단지까지 접근성이 향상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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