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내년 제주에서 개최된다.

18일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홍성군에서 개최된 '제14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폐막식에서 내년 개최지로 선정돼 대회기를 인수받았다.

또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으로 양 단체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회, 세미나, 워크샵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장애를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제주도와 함께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주도에서도 발달장애인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저변에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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