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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이가 들려주는 만장굴 이야기세계유산본부, 만장굴 어린이해설사 10일부터 해설 활동

“어린이가 들려주는 만장굴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8월 10일부터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해설사 해설을 들으며 폭염 속 더위도 식히고 어린이 눈높이로 해설을 들으며 색다른 만장굴 탐방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8일까지 김녕초등학교와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난 8일 수료식 및 시연회를 거쳐 학생 15명이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해설사 자격을 갖추게 됐다.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해설사는 8월 중에는 수시로 해설 활동을 한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매주 토요일마다 활동을 할 예정이며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 만장굴 탐방을 원하는 탐방객들은 만장굴 해설사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 해설사인 김녕초 곽승민(5학년)학생은 “어린이해설사 교육을 받기 전에는 만장굴에 대한 지질학적 용어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만장굴 어린이 해설사로서 많은 분들에게 만장굴의 지질학적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 13일 만장굴 어린이해설사와 함께 만장굴을 탐방한 관광객 정해숙(서울)씨는 “아직은 조금 서툴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어린이해설사와 함께 한 만장굴 탐방이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어린이해설사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많은 분들이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탐방 소감을 밝혔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유산본부에서는 지난 6월 처음으로 선인분교학생 18명을 거문오름 어린이해설사로 양성해 거문오름트레킹 기간에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 10월경에는 성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어린이 해설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은 여름에도 평균 기온 10도에서 12도를 유지하며 폭염 속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름철 대표적인 제주의 관광명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에도 피서철이 시작된 7월 말 이후 만장굴 탐방객 수는 하루 평균 5000명이 넘고 있으며 8월 2일에는 올해 최고 관람객수인 7028명을 돌파했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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