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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광복 기쁨 만끽하는 축제 열린다민족문제연구소 제주 등 15일 산지천광장서 ‘춤, 815를 추다’행사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가 제주문화원,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스마트댄스와 함께 8.15 기념행사, 제3회 ‘춤, 815를 추다’를 진행한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15일 오후 4시부터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부스는 독립운동 사진 전시 부스에서 독립운동가 체험 사진촬영, 애국가 쓰기, 태극기 그리기, 관련 명구를 담은 부채, 손도장 찍기, 판박이 붙이기, 핸드폰 걸이 만들기, 물 폭탄 던지기 등 테마 부스가 일본순사 검문과 함께 운영된다.

전체는 하나의 게임처럼 진행되는데 각 부스를 체험할 때마다 도장을 받고 그 수에 따라 물 폭탄을 받을 수 있다. 체험부스 사이를 밀정이 돌아다녀 2회의 번개 만세집회를 열기도 하면서 오프라인에서 게임의 요소를 활용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행사를 시도해 볼 예정이다.

메인행사인 댄스퍼포먼스는 6시에 청소년을 중심으로 도민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크라잉 넛의 ‘독립군가’, 김장훈의 ‘독립군 애국가’에 맞춰 펼쳐진다. 퍼포먼스에는 제주도 20개 학교 도외 2개 학교 및 1개 유치원에서 모두 9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20여명의 성인이 함께해 약110명이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독립군가 애국가’ 1절은 노래와 함께 수어를 사용한다. 수어교육에 참여했던 고영산(제주농아복지관 수어센터 연구원)씨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더 깊게 새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8.15행사를 위해 개별 모집해 교육한 청소년 팀 815의 ‘만세’ 댄스공연과 중고생 4인조 하리보 밴드공연을 포함 행사는 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유튜브에 공유될 예정이며 ‘제주 815’ 검색으로 이전 행사 영상을 찾아 볼 수 있다. 의미 있는 여름을 계획하는 도민과 청소년, 어린친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는 중이다

민족문제연구소 제주지부 관계자는 이 행사는 “광복 70주년 ‘학교로 찾아가는 독립운동 사진전시’ 사업의 연속 사업으로 구상되어 독립투사들과 함께 이름 없이 스러져갔던 학도병, 학생들, 일반 다수 민중들에 대한 기억을 통해 우리의 긍지를 느끼고 그 의미를 확장해 보려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춤, 8.15를 추다’는 8.15가 과거 우리 민족과 일본과의 관계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부당한 억압으로 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 상징으로서 지금 우리 사회 보편의 가치에도 충분히 부합하는 이슈임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3년 전 시작된 제1회는 댄스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진행했고 제2회는 댄스 퍼포먼스를 포함한 역사문화 콘서트의 형식으로 시 낭송, 랩과 노래, 수화와 노래, 댄스공연, 영상상영, 밴드공연 등이 있었다.

올해는 댄스 퍼포먼스, 댄스공연, 밴드공연과 함께 누구나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놀이를 가미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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