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10만원씩 1대1 매칭해주는 자산형성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13억4400만원을 투입해 274가구를 모집중이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기준 225만9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법적 차상위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거지주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소득 증빙 공적자료(고용·임금확인서)를 지참해 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이 본인 적립금 원금의 2배의 혜택이 있는 만큼 가입 가능 대상자를 적극 모집해 저금리시대에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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