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3일 오전 서귀포 서쪽 통과 예상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야기가 폭염에 들끓고 있는 제주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4호 태풍 야기는 13일 오전 9시쯤 서귀포 서쪽 약3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다. 이 태풍은 13일 오전 9시쯤 강풍반경이 200km 내외로 서귀포 중심기압이 990헥토파스칼(hPa) 규모로 최대풍속은 초속 20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함. 사진=국가태풍센터 천리안 태풍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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