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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ZTE 타격 불구 '쌍끌이 성장'매출액 386억, 영업이익 46억, 전년 동기 대비 42.8%↑·3489.9%↑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86.8억으로 지난 한해 영업이익 84.3억 훌쩍
제주반도체 성장 그래프.

제주반도체가 매출과 이익 쌍끌이 성장이 이어진다.

소용량 메모리반도체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인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 조형섭)는 9일 연결 기준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386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순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지만, 1분기보다는 5.5% 감소했다. 이는 제주반도체의 주요 매출처인 ZTE(중국의 국영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한 미국의 수출 규제 때문인데, 회사 쪽은 "7월에 미국 제재가 해제되면서 ZTE에 대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489.9%, 1분기 대비 11.1%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 10.1%에 이어 2분기에 11.8%를 기록해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이익률을 이어갔다.

한편 제주반도체의 반기 매출액은 2016년 상반기에 261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795억 원으로 2년 만에 3배 이상 규모로 증가했고,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과 이익의 쌍끌이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확대에 따라 제말토(Gemalto) 등 글로벌 IoT 벤더들의 소용량 메모리 제품에 대한 주문이 급증하고 있어, 회사 매출과 이익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예상 실적으로 공시한 매출액 1,519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 이상의 실적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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