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43개·안전취약지역 23개소, 15억원 투입

CCTV

제주도가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지역 66곳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에 설치 사업 예산 15억3600만원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43개소, 안전취약 지역 23개소 등 총 66개소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CCTV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지난해 수요조사를 마친 43개소에 9억4600만원을 투입해 설치할 계획이다.

범죄예방 CCTV는 지난 6월 행정시, 읍면동을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256개소 중 범죄발생지역 등을 고려해 23개소를 선정해 설치하고,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및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지역안전망 확충 일환으로 지난 2013년도부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총 171억원을 투입해 687개소에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만도 생활안전사각지대 CCTV설치 사업으로 85개소에 설치 중에 있고, 화질개선사업으로 91대에 2억6400만원을 들여 고화질카메라로 교체한 바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수요를 조사해 범죄예방CCTV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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