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서 10일까지 교육, 전문성 강화 기대

렛츠런파크에서 실습하고 있는 대학생. / 사진=한국마사회 제주.

제주도내 말 산업을 전공하는 여러 대학생이 현장교육을 받는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도내 말 산업 전공 대학생 8명에게 현장교육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습과정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마사회 렛츠런 팜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책에서 배운 이론을 말 산업 전문가와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어 대학생 전문성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 교육시간 가운데 85%(40시간 중 34시간)가 실습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마사관리, 마필관리, 운동관리, 장구관리, 경매관리 등 세부적인 특징 이해와 말 다루기를 현장실무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증 현장실습교육(WPL:Work Place Learning)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9년부터 운영해온 사업으로,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국내 유일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전국 대표 현장실습교육장으로서 우수한 말산업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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