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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헌마공신 김만일 상은 누가?마사회 제주·김만일 기념사업회 31일까지 후보자 접수

올해 헌마공신 김만일 상은 누가 받을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와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이사장 김부일)는 오는 31일까지 ‘제2회 헌마공신 김만일상’의 후보자를 접수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제한은 없다.

헌마공신 김만일(金萬鎰·1550~1632)은 조선시대 왜란과 호란으로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마다 본인이 키우던 마필을 군마로 헌납해 조정으로부터 종1품의 숭정대부의 품계를 받았고, 임금으로부터 헌마공신이라는 칭호까지 얻으며 제주 출신으로서 최고위 관직에 오른 바 있다. 후손들 또한 대대로 산마감목관을 역임하며 나라에 필요한 말을 생산해 냈다.

헌마공신 김만일상은 이러한 김만일의 국난 극복에 기여한 애국정신과 한국 말산업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작년 제1회 헌마공신 김만일상의 수상자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평생 말 목장을 운영하며 우수한 제주마와 한라마를 길러낸 고경수 씨(88세)가 선정됐다.

헌마공신 김만일상은 말산업 발전과 전통 마문화 계승에 기여한 대한민국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수상자로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후보자 접수 및 심사는 (사)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며, 상금 지원과 시상식 개최는 한국마사회가 담당한다. 수상자는 9월초 꾸려지는 헌마공신 김만일상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시상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주마축제에서 이뤄진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김만일공은 국난 극복에 큰 공헌을 한 제주의 대표 위인으로, 이를 기념화해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말의 역사성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산업적 가치는 물론 역사적 가치도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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