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정숙 여자고등학교와 연계 교육기자재 지원

제주도청.

제주도는 중부 아프리카 부룬디 공화국에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교육기자재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중부아프리카 부룬디에 건립되고 있는 ‘부룬디 최정숙 여자고등학교’사업과 연계해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교육기자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룬디 최정숙 여자고등학교는 제주출신 독립운동가이면서 의료인으로 제주도 초대 교육감을 지낸 최정숙을 기리기 위해 부룬디 최초의 국립여자고등학교로 건립되고 있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회장 김선희)’에서 모금운동을 벌여 (사)한국희망재단과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중부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룬디는 우리나라의 4분의 1 면적에 해당되는 저개발국가로, 최정숙여고를 통해 200여명의 여성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아프리카 최빈국에서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는 최정숙여고 건립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IT교육환경을 위한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과 PC 등ODA사업으로 1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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