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민화합 또는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에 높이 평가

제주도청.

제주도는 201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285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사업 6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읍면동에서 작성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제주도 주민참여예산연구회(회장 김동욱)에서 두 차례에 걸친 서면평가 후 현장평가 및 최종 선정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시정참여 프로그램 운영(애월읍)’, ‘남원읍 마을극장 운영(남원읍)’, ‘표선면 청소년 아카데미 운영사업(표선면)’, ‘되-살림공방 조성 및 문화가 있는 마을장터 개최(노형동)’,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만들기 사업(동홍동)’, ‘강정천 초록농장 조성사업(대천동)’이다

단순한 시설사업 보다는 이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의 화합을 이끌거나,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6개 읍면동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편성 인센티브 사업으로 4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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