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선정 발표…친환경 주택 현대적 감각으로 설계 시공 주목

휴온종합건설의 주택 브랜드 휴온스테이(HUON STAY) 유수암 내부.

제주지역 건설업체인 휴온종합건설이 제주도가 선정하는 성장 유망중소기업으로 꼽혔다.

제주도는 최근 2018년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휴온종합건설(대표 김경보)을 비롯한 제주도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14개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기준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기술.판매.경영이 뛰어나고 사회적 공헌이 높은 업체를 모집 접수한 후 전문기관인 신용보증 재단을 통해 1차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업체를 선별했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 6개업체와 재선정 8개 업체를 결정, 발표했다.

이들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 4억원까지 받을수 있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금리,신용보증수수료 인하(3 %) 재산세 감면 등 2년동안 지원받게 된다.

또 기술 ,경영 ,마켓팅 ,컨설팅및 해외 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고봉구 제주도 기업통상지원과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발굴해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여나가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제주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종합건설 - 제주종합건축자재 전시장 내부.

한편 휴온종합건설은 2012년 제주인테리어라는 상호로 창업해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협력업체를 시작해 박물관 인테리어를 비롯, 현대해상 사무실 인테리어, 주택인테리어 ,도내 주택 리모델링 업계의 선두를 이어왔다.

2015년 종합건설 면허를 취득해 현재 휴온종합건설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제주도내 건설업을 꾸려오고 있다.

또한 휴온종합건설은 친환경디자인으로 2015년 기업부설연구소 자격을 부여받았다. 제주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성, 기업운영 건정성을 인정받아 제주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강소기업이기도 하다.

현재 휴온종합건설뿐만 아니라 제주종합건축자재 전시장(예림도어, 아메리칸 스텐다드 제주 대리점), 휴온인베스트먼트(부동산 시행, 임대, 개발, 분양), 제주인테리어건설(인테리어설계) 등 건설, 건축, 인테리어 관련 법인 계열사를 운영하면서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휴온스테이(HUON STAY)란 주택 브랜드를 런칭해 2016년부터 친환경 주택, 트렌디한 현대감각의 설계와 시공을 모토로 공동주택 100여세대와 고급 타운하우스 등을 분양하면서 도민들의 관심과 인기로 단기간에 완판하기도 했다.

휴온종합건설에 따르면 "휴온스테이(HUON STAY)라는 브랜드는 쉴 휴 따뜻할 온 ,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 머물다“라는 뜻이다.

김경보 대표는 “잠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단기간에 짓고 분양하는 회사가 아닌 , 점점 바뀌어 가는 현대사회의 핵가족화, 가족중심적 동선,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과, 4차 산업으로 인한 홈 스마트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며 “충분한 설계와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디자인 설계를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또 “제주는 고온 다습하고 태풍이 잦은 날씨 영향 등이 커서 다른 지역에서 시공하는 방법으로는 준공후 하자요인이 종종 발생한다”며 “휴온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와 시공에 많은 연구를 진행중으로, 앞으로 분양되는 주택에도 이를 적용해 더욱 쾌적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잠재 고객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휴온종합건설의 주택 브랜드 휴온스테이(HUON STAY) 유수암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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