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추경예산안 심사과정서 해양쓰레기 해결방안 제안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이 31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 사진=제주도의회.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전담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황국 의원은 3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해양쓰레기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김황국 의원은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에게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하다”며 “조직개편에도 말했지만 전담 조직은 없더라도 담당 인력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선 국장은 이에 “(조직개편 당시)요청을 했는데...”라고 말하자 김 의원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시설도 필요하다”며 “육지의 경우 해양쓰레기를 어선에서 수거해서 연안으로 옮겨 장비를 이용해 처리한다. 이 같이 수거 방법부터 개선이 필요하다. 해양 쓰레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 국장은 “밀려 온 쓰레기는 수거해야 한다. 인력, 장비, 예산을 들여야 한다”며 “해상 부유 쓰레기는 해안가로 밀려오기 전에 수거할수 있는 정화 선박 확충을 위해 해수부와 의논해서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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