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제주, “제주 1차산업 발전 이끌어 낼 것” 기대

양윤경 서귀포시장 후보.

제주도가 양윤경 제주4.3희생자 유족회장을 서귀포시장으로 임명하자 양 회장이 몸 담았던 농연 제주도연합회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한농연 제주도연합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제주 1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발전 그리고 도정 운영에 있어 협치 기조를 이어간다는 평가와 분석의 연장선상에서 본회는 양윤경 전 회장을 서귀포시 최종 임용후보자로 선정한 결정에 환영하는 바이며, 이는 단순히 본회 출신이라는 이유로 환영을 표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한농연 제주도연합회는 양윤경 후보자가 회장 당시 활동을 설명하며 “향후 서귀포시를 비롯해 제주의 1차산업 활성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시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 청문이 남아 있다”며 “도의회는 제주농업과 1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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