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운영)은 지난 26~27일 홈플러스 서귀포점에서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를 신속학 구해내는 나라를 만들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재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아동학대신고와 아동학대사례판단은 3배 이상 늘어났으나 이를 위한 예산확보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아동보호전문기관 확충 등 공공중심 아동보호종합지원체계의 구축 및 관련 기능 강화 대책 마련 등의 내용으로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캠페인을 이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측은 "학대로 고통받는 많은 아이들을 위해 국민청원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 관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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