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에 위치한 환태평양 평화공원.

환태평양 평화공원 재정비 공사가 마무리됐다.

제주도는 “2010년 8월 환태평양평화공원이 조성된 이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7월에 환태평양평화공원 재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태평양평화공원은 제주도가 2005년 1월 ‘세계평화의 섬’ 지정에 따른 자유롭고 안전한 섬인 ‘세계평화의 섬 제주’ 구현을 위해 환태평양공원재단이 주관하는 공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도는 ‘세계평화의 섬’지정에 따른 평화 인식 확산을 위해 2010년 8월에 여섯 번째로 환태평양평화공원(대정읍 상모리 1683-7, 8번지 1,596㎡)을 조성했었다. 그 이후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파고라 재설치 등 공원을 새로이 정비하게 됐다.

환태평양 평화공원 평화이벤트 공연.

지난 제13회 제주포럼과 연계해 지난 6월27일에는 ‘환태평양평화공원 도시협의체 회의’를 개최 하고, 2010년 평화공원 조성 당시 기획 및 시공하였던 제임스 허벨 이사장, 칼 버그만 공동의장 등 환태평양공원재단 관계자 참여 속에 회원도시들을 위한 평화이벤트 공연도 마련됐다.

환태평양공원재단은 향후 환태평양 화산대 지역 전체를 하나로 이어 공원 도시 간 문화교류 및 환태평양지역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원조성 계획(총41개 공원)을 갖고 있다.

28일 중국 옌타이 공원 준공식을 앞두고 있어, 현재까지 7개의 공원이 조성됐다.

대정읍에 위치한 환태평양 평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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