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제주, 26일 이사회 열고 결정…남은 건 제주도의회 청문회

ICC제주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된 김의근 교수.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제주국제컨벤션센서(ICC)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사회는 26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김의근 교수를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월26일부터 7월11일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공모한 결과, 모두 13명이 응모했다.

이에 따라 임원추천위는 이중 2배수 이상을 이사회에 추천한 가운데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 교수를 대표이사 후보로 결정했다.

앞으로 제주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의 인사청문회를 거치고 나면 최종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김 교수는 제주국제대학교 글로벌관광융합학부 관광경영학과 조교수로, 경기대학교대학원 관광경영학 박사이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지난 1월 ICC제주 대표이사 후보로 정달호 전 이집트 대사가 선정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함에 따라 ICC제주는 대표이사 없이 수개월을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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