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재 병원장 등 노사공동 특별위원회 구성, 24일 선언문 발표

제주대학교병원 노사가 24일 갑질과 폭력, 성희롱 등이 없는 병원을 선언했다.

제주대학교 병원이 직장내 집질과 폭력없는 병원을 표방하고 나섰다.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은 24일 오후 2시 병원 로비에서 직장 내 갑질과 폭언, 폭행, 성희롱 없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사공동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노사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주승재 병원장과 노동조합 대표, 사무국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병원 전체를 순회하며 노사 공동 선언 폭력 근절을 위한 ‘갑질, 폭언, 폭행, 성희롱 OUT!’ 홍보를 비롯해 직원간 상호 존중하는 사랑의 직장 문화 만들기 캠페인를 벌였다.

제주대학교병원은 고충상담 사이버창구를 개설해 폭력 등 고충사건이 발생하면 편리하게 고충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제주대학교 병원은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갑질과 폭언, 폭행, 성희롱과 관련해 전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향후 병원조직준화 개선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주승재 병원장은 “내가 먼저 칭찬을, 내가 먼저 존중하는 마음을 나누어 주는 것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 노사가 24일 갑질과 폭력, 성희롱 등이 없는 병원을 표방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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