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24일 고 노회찬 대표 추모 분향소 찾아 애도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추모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라는 당을 떠나 대한민국의 정치계에 큰 사람을 잃어버렸다. 너무 안타깝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4일 오후 고(故) 노회찬 원내대표 추모 분향소가 마련된 정의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찾아 분향을 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원 지사는 분향한뒤 정의당 도당 관계자들과 만나 “슬픔을 잘 극복하고 앞으로도 좋은 역할을 해 달라”며 위로했다.

앞서 원 지사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완료에 따라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제주현안을 건의할 계획이었으나,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서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추모 분향소는 오는 26일까지 제주시 고마로 123번지 금강빌딩 건물 4층에 소재한 제주도당 당사에 마련됐다. 분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추모제는 26일 오후 7시 장례식장 1층 영결식장에서 진행된다.

고인의 장례는 정의당장으로 5일장으로 진행된다. 상임장례위원장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이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로 예정돼 있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영결식이 진행된 후 마석모란공원에 안장된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추모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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