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리더스포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등 논의

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열린다.

이번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에 대한 차세대 리더들과 청년들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오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리더스보전포럼’에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을 위해 다음세대들이 역할 강화를 주제로 세계적인 차세대 리더들과 청년들이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이를위해 포럼에선 리더스 대화 3주제로 ‘차세대의 역할 강화’를 설정했다. 전문가 세션 중 1개를 ‘청소년 포럼’으로 개최하고, 전 세계 청년들이 목소리를 담은 영상인 차세대 리더들이 목소리(Voice of young Leaders)가 공개된다.

리더스 대화 3세션에는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Bye Bye Plastic Bags)을 12살에 시작한 멜라티 위즌(Melati Wijsen)과 해양보호 프로그램(Sea & Earth Advocated Camp)을 이끌고 있는 애너 오포사(Anna R. Oposa)가 참여한다.

UNESCO 한국위원회와 IUCN 교육홍보 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하는 전문가 세션인 청소년 포럼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청년이 참여와 그들이 의견이 주요 정책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기성세대와 다음세대들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의견을 나누고, 다음세대들이 의견이 주류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포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국장은 “포럼에 참여하는 세계적인 리더와 도내 학생들이 직접 만나고 의견을 나눌수 있는 ‘리더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내 청소년들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다음은 세션 주요 참여자.

멜라티 위즌(인도네시아).

▶멜라티 위즌(인도네시아, 바이 바이 플라스틱 설립)

=멜라티가 12살이었을 때, 그녀와 여동생 이사벨은 인도네시아 발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해‘Bye Bye Plastic Bags’을 설립했다.

그린 학교를 졸업했고, Bye Bye Plastic Bags은 사람들의 비닐 봉지 소비에 반대하기 위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창립자이자 자매인 멜라티와 이사벨은 "발리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2013년, Bye Bye Plastic Bags을 설립했고 이 기업은 비닐 봉투에 대한 거부권을 주장하는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애너 오포사(필리핀).

▶에너 오포사(필리핀, 세계은행, Save Philippine Seas)

=2012년에 필리핀 해양과 산호 보호운동을 위한 Save Philippine Seas 설립했다. 2015년에 주필리핀 미국대사관과 공동으로 동남아시아와 필리핀이 영 리더들을 양성하고 해양을 보전하는 Sea & Earth Advocated Camp를 설립, 20121년 다보스 포럼에 Global Shapers로 초청됐다. 환경보전 과학 박사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