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미술관속 영화관 오는 29일 진행

제주도립미술관은 7월 ‘미술관속 영화관’ 상영 영화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선정해 오는 29일 오후 1시와 3시 20분, 2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남편 타쿠미와 아들 유우지에게 비의 계절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미오.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거짓말처럼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미오가 나타나고 미오와 함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타쿠미 그리고 엄마의 품에서 행복을 느끼는 유우지. 하지만 미오는 비의 계절이 끝나면 떠나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는데….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했고 다케우치 유코와 나카무라 시도가 주연을 맡아 개봉 당시 작품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2세 이상 관람가능하고 상영시간은 118분. 매회 선착순 2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 기획 전시실과 시민갤러리에선 ‘한국 근현대미술 걸작전’이, 상설 전시실에서는‘강광 초대전-나는 고향으로 간다’가 10월 3일까지 전시중이다.

제주주현대미술관에선 ‘한국 퍼포먼스 아트50년 : Try Again Try’가 제1.2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9일까지, ‘제주자연 2018 : 김준권’이 특별전시실에서 9월2일까지 전시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