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후보는 9억8천여만원, 도지사후보 1인당 평균 2억6천만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으로 7억여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7억230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대림 후보는 9억8천여만원을 지방선거 비용으로 썼다.

제주도선관위는 2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당 및 후보자 선거비용 내역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문대림 후보는 선거비용 4억2740만원을 사용했고, 선거비용외 지출금액은 5억5350만원으로 나타났다.

김방훈 후보는 총 3억8910만원(선거비용 2억4050만원, 선거비용외 1억4860만원)을 사용했다. 장성철 후보는 2억2310만원, 고은영 후보는 1억960만원, 원희룡 후보는 7억2330만원(선거비용 4억2180만원, 선거비용외 3억154만원)을 사용했다.

교육감 후보를 보면 김광수 후보는 5억여원, 이석문 후보는 4억900여만원을 사용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7회 지방선거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51억4천여만 원이다.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13억4천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2억6천여만 원을 지출했다.

제주도교육감선거의 경우 총 7억 8천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3억9천여만 원이다.

선거별 선거비용지출액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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