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5.8, 서귀포 25.5, 고산25.3도 기록
오늘도 폭염특보, 낮 시간 활동 자제해야

열대야.

제주지역에 오랜만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20일 아침 7시 기준 제주 25.8, 서귀포 25.5, 고산 25.3도를 기록하는 등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제주지역은 20일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제주도(북부, 동부, 서부)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고 습도도 높아 무덥겠고,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폭염 영향 정보를 참고해야 겠다.

한편 당분간 낮 기온이 높게 오르고, 밤 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