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처리량 30t-반입 41t…4월부터 선별장 야간 민간위탁 '안간힘'

봉개매립장 재활용품 반입량 급증으로 처리되지 못하채 야적됐던 재활용품의 처리가 완료되며 한숨을 돌렸다.

18일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에 따르면 봉개 재활용품 선별장 야간 위탁 결과 미선별 야적 재활용품 800여t을 전량 처리했다.

봉개 선별장은 제주시 동지역 발생 재활용품을 선별·분류하며 일평균 30여t의 재활용품 처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2016년 31.6t이던 재활용품 1일 반입량은, 2017년 37.3t, 2018년 41t 등으로 증가하며 처리가 딜레이되며 800여t이 처리되지 못한채 미선별 야적돼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4월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재활용품 선변장의 야간 민간위탁을 체결하고, 주·야간 할 것없이 처리에 안감힘을 쏟았다.

야간 민간위탁 시범운영은 종료됐지만 계속해서 재활용품 반입량이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야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활용품 반입량 대비 재활용품 선별 처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