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운영하고 있는 현장체험 환경교육을 하반기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청소행정 체험의 날', '재활용품 재생산 현장 견학' 등 2종류.

'청소행정 체험의 날'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재활용 도움센터 견학, 재활용품 직접 분리배출 해보기, 클린하우스 점검 등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으며 상반기 60회·600여명이 참여했다.

'재활용품 재생산 현장 견학'은 일반 자생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금능농공단지 내 제주클린에너지, 대흘리 소재 제주리사이클링센터, 오라동 소재 한라공병 등을 견학하게 되며 9회·260여명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상기 2개 프로그램의 지속 추진과 함께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캔을 이용한 자동차·화분·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종이로 팔찌 만들기 등 재활용품을 소재로 한 업사이클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각·매립쓰레기를 줄이고, 재사용·재활용률을 높여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현장체험 기회 및 환경의식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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