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반기중 3만1046건, 전년 동기대비 3.38% 감소

올들어 제주도내 여권 발급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 여권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발급된 여권은 총 3만1046건으로, 이는 2016년 같은기간 2만5514건 대비 5532건, 21.7% 증가했다.

전년 동기 3만2270건에 비해선 1224건, 3.38%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2017년 여권발급 신청 증가는 2008년 8월 전자여권이 도입된 이후,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재발급 건수가 급증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제주도민의 여권발급 신청은 예년과 비슷하게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제주도청 민원실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도민의 여권발급 신청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민원인 휴게실을 마련해 그동안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가지 중첩시간대에 장시간 대기하는데 따른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이 일환으로, 민원인용 전신안마기, 발마사지기 등을 비치해 휴식을 취하면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이승찬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예산을 확보해 행복민원실을 조성, 품격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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