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철 토목·건축 등 각종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가이드라인 책자인 '이렇게 해보게 마씸' 1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책자에는 여름철 폭염 시 행동요령, 밀폐공간에서 작업 시 안전 위해요소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유형별 안전관리 요령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하고 점검해야 할 실질적인 주요 세부 점검사항과 함께, 타워크레인 등 5개종의 건설장비 점검표를 수록해 장비 사전점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부는 시에서 발주한 토목·건설현장과 건축과에서 인·허가한 관내 연면적 5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 현장 54개소 배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배부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병행한 가이드라인 책자 배부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운동의 정착과 더불어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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