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탑동해변공연장…도내 최정상급 예술인 집결

지난해 한여름밤의 예술축제 전경./사진제공=제주시

무더위와 열대야를 날려버릴 '2018 한여름밤의 예술축제'가 찾아온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대표적 여름 축제인 '한여름밤의 예술축제'가 27일 오후 7시30분 탑동해변공연장에서 개막한다.

다음달 2일까지 매일 저녁 해변공연장에서 도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이 참여해 문화예술의 향연을 펼칠 예정.

27일 개막식에는 슈퍼스타K 시즌3의 우승팀인 '울라라세션'이 '아름다운 밤', '애타는 마음' 등 인기곡을 중심으로 경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주를 대표하는 스카밴드인 '사우스카니발'도 개막 축하공연을 빛낸다.

28일에는 생활문화 동호회 페스티벌로 아마추어 동호회 8개팀이 각 분야의 공연을 펼친다.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제주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주제로 재즈(7월29일. 4팀), 크로스오버(7월30일. 5팀), 포크(7월31일. 6팀), 댄스(8월1일. 5팀), 락(8월2일. 7팀) 등 분야별 공연이 이뤄진다.

특히 예전 축제에 참여했던 원로출연팀과 현재 제주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신진 문화예술인들을 모우 아우를 수 있도록 출연진을 구성한점도 눈에 띈다.

제주시 관계자는 "25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출연진 선전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주루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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