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업공모 시작…국정운영 주요과제인 일자리 창출 연계

국정운영의 주요 과제인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해 제주수출기업에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수출인력지원사업이 이달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2018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은 오는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간 운영하면서 도내 수출기업에 채용된 전문인력에 대한 인건비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기업의 전문인력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2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꾀하고 있다.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은 제주도내에 소재한 수출기업 또는 수출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명까지 지원된다. 공모 신청한 기업에 대해 적격여부를 심사 및 승인 후 시작하게 된다.

기업추천 청년인력의 경우 무역관련 학과, 어문학계열 및 수출기업체 경력자에 대한 우선 채용을 요건으로 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수급에 방점을 두어 공모사업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선정된 청년 취업자에 대해선 기업부담금 10%를 포함해 연 2,400만원 범위내에서 24개월간 인건비 지원을 하게 되며, 선 기업배치 후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인력난 해결에 중심을 둔 인력관리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고봉구 도 기업통상지원과장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시책과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며 “참여기업과 구직자간 인력배치 및 근무실태 점검 등 후속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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