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억5천만원 투입 제품개발과 품질인증 지원사업 추진

제주도는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융․복합 제품개발 및 품질(성능)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업비 3억5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지역 내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융·복합 제품 개발지원(최대 5,000만원)과 품질(성능)인증지원(최대 1,000만원)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기술융·복합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술융·복합을 통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R&D 개발 완료과제의 제품화, 주문형 기술개발 제품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품질(성능)인증 지원사업은 객관적 인증을 통한 국내·외 시장 판로확대를 목적으로 제품의 품질(성능) 검사(컨설팅)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오는 8월3일까지이다.

(재)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업지원단 사업화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제주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김회산 제주도 미래산업과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특성상 연구인력 및 자금력 부족 등으로 사업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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