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옹기장이어린이집(원장 양정열, 도평동 소재)는 지난 12일 제주광역푸드뱅크에 65만원 상당의 이웃사랑 물품(라면 1360개)를 전달했다.

어린이집 원아 181명과 학부모, 교사 일동이 물품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 전액으로 물품을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전달된 물품은 독거노인, 긴급지원대상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정열 원장은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옹기장이 가족 일동의 관심과 적극적 후원에 힘입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점차 나눔의 의미를 알아가고, 제주사회 곳곳에 희망을 심는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일선에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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