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도입후 810건 심사…21억5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

제주시는 계약 멘토링 제도가 완전히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멘토링 제도는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설계단계의 원가내역을 검토해 재정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 2월 도입했다.

도입 후 지금까지 810건(2014년 94건, 2015년 72건, 2016년 134건, 2017년 271건, 올해 상반기 239건)의 계약을 심사했으며, 이를 통해 21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설계도서간 불일치, 표준품셈·거래실례가격 미적용, 설계·공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재정투자사업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계약 멘토링제도 전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앞으로도 에산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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