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들어 코리아오픈 국제대회와 태권도한마당 잇따라 개최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세계 태권도인들이 제주로 몰려온다.

이달말 국제태권도 대회와 세계 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잇따라 열려 대만과 카자흐스탄, 태국, 일본, 멕시코, 말레이시아, 이란 등의 태권도인들이 제주를 찾게 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린다.

대한태권도협회와 제주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제주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는 60개국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7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이어 ‘2018 제주 세계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제주도와 국기원이 주최하는 세계태권도 한마당에는 62개국 3400여명이 제주를 찾아 기량을 겨루게 된다.

‘코리아오픈’은 국가대표급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고, ‘태권도한마당’은 전 세계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는 생활체육 태권도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품새와 격파 등을 선보이게 된다.

김홍두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도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통, 환경정비 등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태권도인들의 축제를 넘어 함께 즐기는 세계인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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