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제검진 결과 음성 판정…2003년 청정지역 선포 후 15년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정기 일제점진 결과 소 브루셀라 병 청정지역임을 재입증 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이뤄진 이번 점검은 지역내 한육우 420농가·5974마리를 대상으로 30% 표본 혈청(채혈)검사 방식으로 검진이 이뤄졌으며, 전 두수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2000년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3년간 발생하지 않으며 2003년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선포후 15년째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결핵병 일제검진 병행 결과 신규 발생 농장은 없었으며, 기존 발생농가 재검사 및 이동전 거래축 검사에서 양성축(2호5마리) 확인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누락된 농가를 비롯해 신규농가 축우에 대한 표본혈청검사를 지속 실시해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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