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규모 제주융합산업 모태펀드 9월 조합결성
제주도, 원희룡 지사 9일 발표내용 10일 부연설명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밝힌 2000억원 규모의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조성 관련 제주도는 단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별 펀드 조합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스마트시티 펀드’, ‘혁신 물류산업 펀드’ 등을 예로 들며, 각 분야별 펀드의 재원은 국비로 조성된 한국모태펀드와 민간펀드 및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련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제주 융합산업 모태펀드’에 대해선 9월 조합 결성이 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조합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편중된 도내 산업구조를 다변화할 목적으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국모태펀드 100억원, 지역 재원 50억원 규모로 조성을 진행 중이다. 한국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벤처투자(주)가 관리하고 있으며, 벤처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조합을 설립한 후에는 펀드 조합원인 전문투자사가 펀드 운용을 위탁받아 투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합존속기간은 총 8년(4년 투자, 4년 환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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