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태풍 마리아 중형이지만 북북 서진중

제주도민일보 자료사진.

일요일 내일인 8일 제주지역은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남부와 산지에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이다.

월요일인 9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흐리고 가끔 비가 온 후 오후부터 차차 개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9일 오전까지 동풍류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7일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괌 북서쪽 약 6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 (2.2m/s)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일요일인 8일 오후 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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