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환경미화업무 7명…65세이상은 동일 보수

제주도개발공사 전경.

제주도개발공사가 미화 용역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최근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갖고 간접고용(용역)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제주개발공사는 미화 용역근로자에 대해 노・사・전문가 협의회에서 합의된 전형 절차에 따라 공사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또한 만 60세 이상 미화 용역근로자 등 4명에 대해선 오는 2019년 12월31일까지 기간제근로자 형태로 고용을 보장하고, 정규직과 동일한 보수를 지급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정규직 전환이 완료되면 제주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탐라영재관 운영 인력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권 거점센터 운영 인력을 제외한 전원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상시・지속업무에는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제주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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