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민선7기를 출범함에 따라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직위에 대해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행정시장은 ‘제주특별법’에 따라 개방형 모집절차를 거치게 된다.

공개모집 공고 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국 단위에서 응모 원서를 접수받는다.

임용절차는 원서접수 후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통해 개방형 직위별로 2~3명의 임용후보자를 선발‧해 통보하면 인사위원회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행정시장 임용예정자를 지정해 도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도의회는 20일 이내 청문을 벌여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여부를 결정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행정시장 공모와 관련, “행정시장은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돼 있지만 도민의 뜻을 반영하고 초당적 협력을 위해 공모 절차와는 별도로 도의회나 각 정당, 도민사회에서 추천 또는 의견 제시를 해달라”고 제안하고, “도민통합과 도민소통, 공직혁신을 이뤄어낼 수 있는 인사였으면 한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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