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추사작품 활용 다양한 이벤트 진행

제주추사관 개관 8주년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지속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올해들어 1월부터 추사체 쓰기와 추사 이행시 짓기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6월까지 다도체험 등 추사 작품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이어, 7월에는 옹기 도판에 ‘세한도’ 작품 스탬프 찍기, 그림 그리기 등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지역의 특색을 살린 옹기에 추사 작품을 활용한 이벤트 행사가 이달 7일, 21일 토요일에 25일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보성초등학교와도 연계하여 6~7월에 교육․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추사관을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대정지역 학교와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추사선생이 제주에 남긴 문화유산을 더욱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시설물 개선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재로 거듭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제주추사관에서 추사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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