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일과 6일 이틀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진행

제주도는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추진과 관련해 전문가 포럼을 마련한다.

도가 마련하는 이번 전문가포럼은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전문가 포럼은 ▲제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제주 농업 경제구조 분석과 발전방안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확대 방안 ▲농축산분야 이양권한 활용도 제고 방안 등 4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

전문가 발표와 지정토론, 관계 공무원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자치, 사회적 경제, 1차 산업 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제안 내용을 최대한 수렴해 7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반영해 나가게 된다.

한편, 도는 7단계 제도개선 추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도-국무조정실 합동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오는 12월 도민 설명회를 갖고 제도개선과제에 대해 이해관계인 등 도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나용해 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7단계 제도개선은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과 연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문가 포럼이 도민의 자기결정권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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