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개.

4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또한 4일 아침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 영향으로 오늘까지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해안 저지대에는 침수피해도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오후 3시 현재 부산 남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약 7.5m/s)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4일 오후 3시경에는 독도 동북동쪽 1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일 오후 5시 기준 윗세오름에는 150.5, 백록담 97.5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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