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창작그룹 ‘숨’의 ‘피어라 바람꽃’ 전시
9월말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개최

제주 미술창작그룹 ‘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 70주년 추모 설치미술전 ‘피어라 바람꽃’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테왁’이라는 제주만의 소재를 바탕으로 ‘바다에 수장당한 희생자’를 기억하는 설치 작품들로 구성했다. 제주4.3평화재단 제공.

제주 미술창작그룹 ‘숨’이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 70주년 추모 설치미술전 ‘피어라 바람꽃’전을 지난 1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테왁’이라는 제주만의 소재를 바탕으로 ‘바다에 수장당한 희생자’를 기억하는 설치 작품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전시는 9월말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제주 미술창작그룹 ‘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 70주년 추모 설치미술전 ‘피어라 바람꽃’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테왁’이라는 제주만의 소재를 바탕으로 ‘바다에 수장당한 희생자’를 기억하는 설치 작품들로 구성했다. 제주4.3평화재단 제공.

한편 지난 1일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은 김수열 시인의 전시 개막시 ‘물에서 온 편지’ 낭송과 첼로연주자 문지윤, 피아니스트 민세정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제주지역 창작그룹 ‘숨’은 제주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전현직 미술교사 출신 제주지역 작가 5명(강길순, 박재희, 오건일, 윤상희, 이미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해석의 과정을 통해 지역문화 속에 잠재된 가치들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 미술창작그룹 ‘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 70주년 추모 설치미술전 ‘피어라 바람꽃’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테왁’이라는 제주만의 소재를 바탕으로 ‘바다에 수장당한 희생자’를 기억하는 설치 작품들로 구성했다. 제주4.3평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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