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용역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달 29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기존 용역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7월1일부로 기존 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공무직 6급) 전환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환 결정으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한 근로자들의 사기진작 및 조직 일체감을 높이게 됐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1월 도내 공기업 중 처음으로 노사전문가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잇따라 노사전문가 갖고 전환대상 용역근로자에 대한 전환 후 근무범위, 보수, 전환일자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다.

한편, 공사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무분별한 비정규직 채용 관행을 없애기 위해 ‘비정규직 사전심사제’를 7월 중으로 도입하고,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제주 도정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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