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7일 모임…운영위원장 김경학, 행자 강성균
환경도시 박원철 복지 고태순 농수축 고용호 의원으로 결론

제주도의회 제11대 상반기 의장에 김태석 의원이 앉게 된다.

제주도의회 제11대 상반기 의장에 김태석 의원이 앉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들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조천읍에서 모임을 갖고 다음달 출범하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원 구성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상반기 의장에는 3선인 김태석 의원으로 중지를 모으고, 합의 추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 대표는 김경학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은 강성균 의원, 운영위원장은 김경학의원, 환경도시위원장은 박원철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고태순 의원, 농수축경제 위원장은 고용호 의원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모임에선 부의장 2석과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원 구성을 논의하면서 협의를 벌여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구성되는 제11대 제주도의회 상반기 의장에 앉게 되는 김태석 의원은 제9대와 10대 도의원을 지내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선 무투표로 당선된 3선 의원으로,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제주지역경제살리기 범도민대책위원회 대표와 제주도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태석 의원은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사진은 Z방향으로) 운영위원장은 김경학 의원, 행정자치위원장은 강성균 의원, 환경도시위원장은 박원철 의원, 복지안전위원장은 고태순 의원, 농수축위원장은 고용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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