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인센티브로 1억원도

제주도는 고용노동부 주최로 개최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2017년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창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높여 지역주도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를 2010년도에 도입․시행했고 지난 2012년부터 우수 자치단체에 대해 시상을 해 오고 있다.

제주는 제도시행 평가 이래 이번 일자리대상에서 처음으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고용노동부 주최로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제주도는 지난 한해 일자리 국과 과로 개편해 일자리정책 체계적 추진, 일자리창출위원회 출범,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임금제 시행, 일자리 공약 이행률 전국 1위, 청년 일자리 3종 시리즈 마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드관련 중국 방한 관광객 금지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관광산업 고용지원 및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했고 국민수확단 운영을 통해 전국민 일자리 제공과 함께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미래신산업 육성, 전국 최초 대규모 투자사업 도민 우선 고용제 추진과 주기적 일자리창출 점검을 통해 당초 일자리창출 목표 초과달성 등 일자리 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일자리 중심의 도정운영을 본격화해 나가고 도민 속으로 더 파고드는 우수 일자리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