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대화와 협력 통해 해결 당부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19일 제36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주도의회.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에게 남아 있는 현안을 잘 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충홍 의장은 1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60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인구와 관광객 급증에 따른 쓰레기, 교통, 주택문제, 양돈장 악취, 청년실업, 제2공항 건설 등은 여전히 현안으로 남아 있다”며 “국립 해사고 설립 추진, 보통교부금 법정율 상향 조정, 누리과정 예산지원, 고교무상교육과 무상급식 등 교육현안도 많다”고 설명했다.

고 의장은 그러면서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께서 대화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슬기롭게 풀어나가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고 의장은 이어 그 동안 도의회가 도민 중심으로 고민하고 대안과 정책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도민들이 원하는 대로 모든 현안을 만족스럽게 풀어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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