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관식…도내 첫 바리스타교실·홈베이킹진로체험실

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의 꿈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문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3일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서귀포시 천제연로 185번길 11-1부지(전 중문교회 옆)에 들어선 중문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3층 연면적 804㎡규모로 사업비 19억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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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놀이공간(PLAY ZONE)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래방, 탁구, 포켓볼장, 게임실, 멀티실, 인터넷 부스가 꾸며져 있다.

2층은 꿈의공간(DREAM ZONE)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배움터(강의실 1,2)와 청소년 북카페가 조성됐다. 특히 도내 최초로 바리스타교실, 홈베이킬 진로체험실을 마련했다.

3층은 열정의공간(PASSION ZONE)으로 청소년의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진로체험활동-요리교실, 커피스쿨, 우드디자인, 공예교실 ▲문화감성활동-좋은영화보기 ▲문화예술활동-캘리그라피, 벽화그리기 ▲청소년 자원봉사 협력활동 ▲환경보존활동-천연제품만들기 ▲자기개발 활동 ▲지역연계활동 ▲주기적인 안전교육활동 등 8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층에 위치한 바리스타교실과 홈베이킹 진로체험실은 청소년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 언제든지 찾아와 함께 할 수 있는 중문 지역 명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정화 여성가족과장은 "새로 개관한 중문청소년문화의집 이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자치활동을 경험해 건전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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