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애월해안도로에 대한 보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90년~1999년까지 총연장 10㎞ 왕복2차선으로 개설된 애월해안도로는 해안절경이 빼어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해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도 많이 찾는 명소.

그러나 늘어나는 교통량과 각종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노면상태가 불량하고 차선과 노면표시가 퇴색돼 교통 불편이 계속돼왔다

이번 정비는 전구간에 대한 도로 재포장 및 차선, 횡단보도 등 노면표지 정비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13억원이 투입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애월해안도로가 새롭게 정비됨으로써 깨끗하고 청정한 모습으로 이곳을 찾는 살마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의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